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문단 편집) == 여담 == * 대한민국에서는 이와 같이 표현의 자유 문제와 직결되는 사례가 드문 편이지만 해외에는 이미 표현의 자유에 대해 논의하게 만든 논란과 사례들이 꽤 있다. 이미 이에 대한 연구와 평가도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 * 대표적인 사례로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 1950~)의 사진 작업인 <오줌 예수>(1987)가 있다.[[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201501121528101&pt=nv|#]] [[예수]]의 십자가상을 오줌에 넣고 찍었다는 점이 논란이 되어 전시장에 전시된 사진이 반달을 당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작가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아브젝시옹(abjection)[* 아브젝트(abject)는 더럽다고 여겨지는 것, 배제되고 추방되는 대상, 기성 체제나 관념에서 배제하려고 하는 존재, 나아가 이런 이질적이고 위협적으로 여겨지는 어떤 것들을 거부하고 추방하려는 심리적 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이다.]의 개념을 끌어들여 배설물 그 자체는 인간의 신진대사 활동의 결과로 생겨난 자연스러운 결과물인데 이를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지 반문하였다. 더불어 역으로 '오줌처럼 더러운 이 세상에 잠겨있는 예수님의 심정을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충분히 성찰이 담긴 해석을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는 [[흑인]] [[성모 마리아]] 그림에 코끼리 배설물을 바른 작품 <성모 마리아>(1996)를 내놓아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작가를 옹호하는 측은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의 배설물이 유용한 삶의 재료이며[* 코끼리 대변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황토집처럼 움막을 지을 때 코끼리 똥을 사용하기도 하고 연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서구 사람들처럼 불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문화적 차이를 작품에 담았을 뿐인데 이를 신성모독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과잉 반응이라는 것이었다. * 2014년에는 유명 팝 아티스트인 폴 매카시(Paul McCarthy, 1945~)가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 설치한 녹색 조형물이 반달을 당한 사례가 있다.[[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019_0013240323&cID=10105&pID=10100|#]] 일부 사람들이 이 조형물을 보고 [[항문 마개]] 같다고 여기고 지탱해 주는 와이어를 잘라 공기가 빠지게 만든 것이다. 이에 대해 옹호자들은 자위 도구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이는 무난한 작품을 왜 부쉈느냐 항의하거나 설령 항문 마개를 형상화한 것이라 해도 그것이 대중을 불쾌하게 모욕하는 것이라고 어찌 단정지을 수 있는지 반문했다. 당시 문화부 장관이었던 [[플뢰르 펠르랭]]은 이에 대해 예술의 표현의 자유 원칙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 이 조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 조각상 앞에서 손동작을 따라한 채 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http://omn.kr/k57i|#]] * 2007년 6월에는 홍대 자위조형물 설치 사건이 일어났다. [[http://blog.naver.com/loveprobe/120038988958|#]] . * [[http://www.hankookilbo.com/v/866b258ae32240009752bace7a90670e|임근준 미술평론가]]는 [[한국일보]]에 일베라는 존재의 상징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전시해서는 안 되었다는 내용의 칼럼을 썼다.[* 다만 이는 평론가로서 취할 자세가 아니다. 일베가 심각한 문제를 지닌 집단임은 분명하지만 그러한 사회의 치부를 다루는 것도 문화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세상에는 일베보다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 취급을 받는 상징적인 존재들도 많으며 그들을 예술 작품이나 사회적 고찰을 위해 미술품, 행위예술 등에서 언급한다고 부적절하다고 보는 평론가는 적어도 현대미술을 대상으로는 없다. 임근준의 입장은 오히려 정치적 논리다. 실제로 해당 칼럼을 보면 상당히 작가의 설명을 기만이라고 까지 평하는 등 편견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 이 사건으로 인한 논란이 한창 뜨거웠을 때 홍익대학교는 홍베대학교라고 불렸다. [* [[파일:홍베대학교.png]]] * 아예 이 작품이 생겨나지 않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베저장소]], [[일베저장소/논란 및 사건 사고]], [[일베저장소/문제점 및 비판]] 등의 항목만 봐도 어쨌든 사회적으로 이미 논란이 많고 충분히 비판받을 만한 사건 사고를 저지른 만큼 상징물 같은 걸 만들어 봤자 논란만 키울 단체의 상징물을 뭐하러 만들어서 새로운 논란을 낳느냐는 논지. 시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고[* 2016년에만 해도 상당한 사건 사고를 터뜨렸다.] 건드려서 논란을 낳을 소재를 택한 건에 대해 조금 더 조심해서 소재를 택하는 것이 좋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던 듯.[* 작가 입장에선 표현의 자유겠지만 일베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물론,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일베를 상징하는 작품 자체가 당연히 부정적이고 논란거리 그 자체로 비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그런 관점의 차이가 상당히 무서운 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표현의 자유와 비판을 피할 자유는 전혀 다른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